요리

텃밭의 공생관계

pa5355 2015. 8. 1. 20:17

아래글은 지인이 올린 것을 가져왔습니다.

 

◇ 동반작물(Companion Plant)의 개념

❍ 하나의 작물이 다른 작물에 어떠한 이익을 주는 식물의 조합

❍ 작물끼리의 조합을 통해 병해충 및 잡초 피해를 없애거나 경감

◇ 동반작물 궁합의 원리

❍ 햇빛을 좋아하는 작물과 그늘을 좋아하는 작물

❍ 뿌리가 깊게 뻗는 작물과 얕게 뻗는 작물

❍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과 적게 필요로 하는 작물

❍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많은 작물

❍ 벌레가 좋아하는 작물과 싫어하는 작물

❍ 생장이 빠른 작물과 늦은 작물

❍ 꽃이 빨리 피어 익충(益蟲)을 부르는 작물과 꽃이 늦게 피거나 피지 않는 작물

❍ 초장이 짧은 작물과 초장이 긴 작물

❍ 주작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벌레가 좋아하는 작물을 미끼로 심는 작물

◇ 동반작물의 효과

❍ 해충 방지

❍ 해충을 유인하거나 미끼로 활용

❍ 체내의 독 물질에 의해 해충의 살충작용 및 병원균을 살균작용

❍ 천적의 정착에 의한 해충의 억제작용

❍ 병해나 잡초와 길항작용

◇ 동반작물 이용 재배사례

 

양배추 + 옥수수

- 천적은 옥수수의 화분이나 그것을 포식하는 곤충을 먹이를 목적으로 모인다. 그래서 천적의 거처가 되어 양배추의 해충도 퇴치시킨다. 그 외에 양배추와 궁합이 좋은 식물은 민트, 딜(회향), 캐러웨이, 아스타, 코스모스, 콘풀라워, 숙근 아스타, 토끼풀 등이 있다.

 

당근 + 파

- 파는 뿌리의 표면이나 체내에 미생물을 공생시키며, 병해를 퇴격시킨다. 파와 혼작하면 파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함께 심은 식물의 병해 발생을 억제한다. 또한 파는 어떤 종의 해충을 방지하는 작용도 있다.

 

오이 + 파

- 파는 뿌리의 표면이나 몸속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병해를 격퇴시킨다. 파와 오이를 섞어 심으면 파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오이의 덩굴쪼김병 발생을 억제한다. 또한 파는 가지, 토마토와 섞어 심으면 풋마름병, 잘록병을 예방한다. 그리고 오이에게 해가 되는 오이잎벌레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.

 

시금치 + 감자

- 서늘한 시기에 조합한다. 표고가 높은 곳에서 보이는 조합이다. 키가 크지않은 작물의 짝짓기이다. 50:50의 관계로 상호 공생한다고 본다.

 

딸기 + 파

- 같은 줄에 교대로 심으면 파 종류는 선충의 해를 적게 해준다.

딸기 + 마늘

- 마늘은 딸기 사이에 심으면 곰팡이병의 전염을 예방해 준다.

 

딸기 + 양파

- 양파도 마늘처럼 딸기의 곰팡이 병을 예방해 준다.

 

양배추 + 토마토

- 토마토의 심한 냄새는 배추흰나비벌레를 쫓아준다.

 

토마토 + 갓

- 토마토를 심기 전에 갓씨를 뿌리고 포기 밑에 나오게 한다. 갓의 기름에는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토마토의 병을 방지하여 준다. 또 갓에는 달팽이나 다른 해충이 못 오게 하는 효과도 있다.

 

당근 + 양파

- 당근과 양파를 한줄씩 번갈아 가면서 심으면 당근은 양파파리를 , 양파는 당근파리를 쫓아준다.

 

장미 + 마늘

- 마늘은 장미의 곰팡이병을 예방해준다.

 

양상추 + 당근 + 열무

- 양상추, 당근, 열무, 세가지는 아주 좋은 조합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. 서로 잘 자라며 여름이라도 싱싱한 열무가 재배된다. 열무는 이밖에도 강낭콩, 완두, 시금치와도 궁합이 좋다.

 

콩 + 양배추, 오이, 옥수수

- 콩은 다른 콩과 작물과 같이 흙을 기름지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작물 사이에 심어 놓으면 좋은 영향을 준다. 양배추, 오이, 옥수수 등은 좋은 조합이다. 또 밀 사이에 심겨진 콩의 수확량은 콩만을 심은 밭보다 15%가 많았으며 제초의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곡물 농가로서는 아주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.

 

사과 + 마늘

- 과수원에서는 사과나무 둘레에 마늘을 심어 놓는다. 마늘은 나무좀벌레, 나방류 등 껍질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벌레나 진딧물, 왜콩풍뎅이 등 많은 종류의 해충을 오지 못하게 한다.

 

강낭콩 + 감자

- 텃밭 농원이나 농가에서도 이 결합으로 심어 서로를 해충으로부터 지켜준다.